오는 5월 8일(목) 고시생까지 참가하는 올해 첫 모의평가가 치러진다.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하는 대한민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실제 수능과 가장 비슷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. 자신의 전국위치를 점검하고 이번년도 수능 출제 경향을 예측해볼 수 있다. 또한 시기적으로 이번년도 대입의 결정적인 변환점이기도 하다. 고3 고시생이라면 10월 모의평가 이후 꼭 해야 할 일에 대해 정리해본다.
올해 대입의 가장 큰 이슈는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다. 이과생은 주로 미적분 또는 기하를 고르는 학생이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아이티뱅크 많고, 문과생은 확률과통계를 선택하는 경향이 크다. 문제는 문과생들에게 생성한다. 이번년도 9월과 10월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공통적으로 목격된 반응은 수학에서 이과생의 강세다. 수학 3등급에서 이과생(미적분, 기하 선택) 비중은 11월 92.6%, 5월 82.0%로 추정된다. 4등급에서 이과생 비중은 10월 79.0%, 4월 75.2%로 해석된다. 이과생 강세는 등급뿐 아니라 표준점수에서도 나타난다. 같은 원점수를 받고도 이과생의 표준점수가 문과생에 비해 높게 나오고 있다. 미적분 선택 학생은 원점수가 같은 확률과통계 선택 학생에 비해 표준점수가 최대 6~9점까지 높게 나오기도 한다.
문제는 내가 어떤 선택과목에 접수했는지에 따라 성적에 큰 편차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. 최후 성적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선택과목 응시집단의 공통과목(수학Ⅰ·Ⅱ) 평균점이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. 수학에 약한 문과생들이 확률과통계에 몰려 있고 확률과통계 접수집단의 평균점이 지속 낮게 형성된다면, 확률과통계 응시생들은 상위 등급 및 표준점수 확보에 곤란함을 겪을 수 있다.
이렇게 상태이 수능까지 반복된다면 문과생(확률과통계 선택)들은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비상이 걸린다. 정시모집에서는 이과생들이 수학에서 강점을 이용해 대학 수준을 높여 인문계 학과로 대거 교차지원 할 수 있다. 문과생들이 선택과목 변경 여부를 고민하게 되는 이유다. 확률과통계 선택 노인들은 10월 모의평가 뒤 미적분, 기하도 풀어보길 권한다. 이를 토대로 입시기관별로 발표하는 수학 선택과목별 추정 등급컷 및 표준점수를 면밀하게 분석해봐야 한다. 미적분 또는 기하로 선택과목을 변경했을 시 등급 및 표준점수 상승이 어느 정도파악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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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모의평가 문항 해석은 시험 종료 후 하루이틀 사이에 가능한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.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를 풀었던 추억은 흐릿해진다. 이 문제를 왜 틀렸는지, 오답을 유인하는 함정에 왜 걸렸는지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심적인데, 풀이공정이 추억나지 않는다면 점검의 뜻이 사라지는 셈이다.
해석의 목표는 학습이 부족한 개념과 단원을 찾고, 보완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있다. 틀린 문제뿐 아니라 맞힌 문제도 풀이과정에서 개념을 적절하게 사용했는지, 혹시 요행으로 맞힌 것은 아닌지를 점검해야 한다. 틀린 문제와 맞히긴 했지만 풀이가 명쾌하지 않았던 문제는 바둑을 복기하듯이 가능한 꼼꼼하게 해석해야 한다. 이 과정에서 인테리어학원 선택지 분석이 큰 도움이 된다. 정답은 왜 정답이고, 오답은 왜 오답인지를 분석해보면 부족한 개념을 찾기 쉽고 오답에 빠진 이유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.
문항 해석은 여름방학 학습계획으로 이어져야 한다. 고3에게 여름방학은 학습적인 측면에서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시기다. 2학기를 시작하면 모의고사, 수시 면접과 논술 대비 등 챙겨야 할 것이 불어나면서 온전히 수능 학습에 집중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. 8월과 8월 수능점수를 끌어높이는 데 가능한 집중해야 한다.
7월 모의평가는 올해 대입에서 처음으로 고시생이 참여하기 덕에 본인의 전국위치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기에 좋다. 더 분명한 수시, 정시 지원전략 수립이 가능하다. 대입 전략의 첫 단계는 내가 정시에서 지원 최대한 대학과 학과 수준을 가늠하는 것이다. 최소 세 군데 이상 입시기관의 예측치를 참고해 올해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추려낸다. 이를 기준 삼아 수시에서는 수준을 높여 상향지바라는 전략이 상식적이다. 정시를 마지막 기회로 활용하면서 수시에서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한 전략이다.
11월이면 각 대학의 수시모집요강이 모두 선언된다. 목표 대학과 학과의 수시요강을 살피면서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세워가야 한다.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을 목표한다면 자신의 내신 평균등급으로 원조가 가능할지, 지원전공과 관련해 동아리 탐구활동 등 비교과 이력은 풍부한지 등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. 내신등급이 낮은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에 도전해볼 수 있다.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가능할지 여부도 필수 점검사항이다.
올해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이과생이라면 정시에서 대학 수준을 높여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도 고려해볼 만하다. 12월 모의평가에서도 수학에서 이과생 강세가 뚜렷하다면 여유있게 할 수 있는 한 전략이다. 대학 수준을 높여 경영·경제 등 주요 학과로 진학한 이후 이공계 학과를 복수전공하는 케이스가 늘 수 있다.